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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2세대 10.5인치 (A1709) 무한사과 내돈내산 사설수리 후기

Luis. 2022. 6. 24.

아이패드-프로-10.5인치-2세대

중환자실에 다녀온 우리의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0.5인치)

결국은 수리되었다. 글을 올린 지가 마지막으로 벌써 1달이 지난 것 같은데.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아이패드 프로 2세대는 그야말로 대수술을 겪어냈다. 생사를 넘나드는 순간(?)을 오가다가, 병마를 이겨내고 중환자실에서 잘 퇴원해낸 아이패드다. 이렇게까지 고쳐질 수 있었던 건 역시 온 힘을 다해 힘써주신 기사님 덕분이지 않을까 싶다.

 

다른 집도인들은 다들 포기했던 나의 아이패드를, 사설 수리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책임감 있게 수리를 맡아주셨다. 정말 감사에 감사를 드린다. 그래서 고치고 돌아오는 길에 감사의 표현으로 아메리카노 1잔 전달해드렸다. 선의를 표현하다 보면 그 선의가 언젠가 돌고 돌아서 내게도 돌아오겠지 싶어서. 아니 어쩌면 이미 선의를 받을 만큼 받았지 싶어서다.

 

아이패드 수리 과정 (수리라 쓰고 치료라 부른다)

어찌된 일이냐면, 본 아이패드는 처음 무한사과 증상이 있었다. 이전에는 액정 패널을 교체했던 사고 전적이 있었고. 무한 사과 증상에 공장초기화를 해보려고 해도, 너무나 빠른 무한사과 증상에 DFU모드에 진입조차 할 수 없었다. 2-3곳의 사설 수리점을 방문하고 맡겨보았지만 번번이 사망선고를 받았다. 더 이상 수리가 불가능하거나, 본인이 할 수 없다는 입장. 그러다가 마지막 빛처럼 찾은 수리점에서 내 아이패드를 맡아주셨다. 

 

결국은 메모리의 문제

결론적으로는 문제는 메모리(RAM)에 있었다. 다만 이 램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apple의 보안상 문제가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또 필요했다. 그렇게 고치고나니 이전에 사설 수리를 받았었던 액정 패널이 문제가 되었고. 또 이번엔 이걸 고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결국에 이전에 한번 수리를 잘못 받았던 것이 또 다른 문제를 낳았던 것. (수리도 아무데서나, 아무 허접한테나 받으면 안 됐었다는 걸 알게 해 준 레슨이었다.)

 

이쯤 되면 내 아이패드를 포기할 법도 한데, 기사님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내 아이패드를 품어주셨고 결국에 고쳐질 수 있었다. 시간은 시간대로 오래 걸렸지만 비용은 처음 말씀해주신 대로 받으셨던 것에 더욱 감사를! (대학로 쪽에서 수리했어요. 질문 주시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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